갤럭시 S7 을 살때 대리점에서 공짜로 붙여준 강화유리가 양옆까지 가려주지 않고, 게다가 양옆이 뜨는...

볼 때 마다 너무 못생겨보여서 보호필름하나 사서 붙여야지 했었습니다. 

(강화유리 붙인 못생긴 S7 입니다)

삼성휴대폰 카페에서 글을 읽다가 싸구려 보호필름인데, 나름 괜찮다는 정보를 발견!

단돈 1980원의 프리모 3D 포밍 필름이라는데, 일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다고 해서 알리 필름이라고 하더라구요.

단돈 이천원이니까 그냥 두장 고고!! 질렀네요!


짜잔, 3일만에 배송받은 보호필름입니다.

재질은  PET라, 투명도는 좋겠지만, 아무래도 지문에서는 자유로울수가 없겠네요. 

포장은 플라스틱케이스에 들어있었는데, 2천원짜리 보호필름에 플라스틱 케이스라니?..ㅋㅋㅋ


내용물은, 보호필름 1개, 가이드스티커등 스티커, 알콜솜+건조솜, 눌러줄수 있는 종이조각이 들어있네요.


알콜솜으로 액정을 깨끗이 닦고 닦고 닦아서, 먼지하나 없이 한 후,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붙였습니다.

강화유리보다는 모든 면을 다 감싸주니까 훨씬 보기가 좋네요!


다만 좀 아쉬운점은 네 모서리(11시, 1시, 5시, 7시 방향)가 조금씩 뜨네요.


싸구려 2천원이니까~~~, 뭐 이정도면 양호!

그전에 강화유리보다는 훨씬 덜 뜨는거니까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원래 사용하던 슈피겐 러기드 케이스를 씌워보니,

네 모서리 뜨는건 뭐 어쩔수가 없네요.

케이스 때문에 조금 더 밀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총평-

- 값이 싸다. 2천원이다.

- 풀커버다. 강화유리같은경우는 액정보다 작아서 거슬리는데, 이건 액정크기랑 딱 맞다.

- PET재질이라 우레탄의 지글거림이 없다.

- 네 모서리가 뜬다. 다행히 액정부분은 안뜨니 좋다. (강화유리는 액정부분 좌우가 뜨니 거슬렸었다)

- 지문이 잘 묻는다.

- 2천원이라는 가격만큼은 충분히 해주는 보호필름이다. 


네 모서리가 뜨는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괜찮은 보호필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