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면기입니다.

매일 아침 머리를 말리기 위해 사용하는 드라이기!

어떤 제품 사용하고 계신가요?


혹시, 50만원짜리 드라이기 들어보셨나요?

저도 처음엔 가격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보통의 드라이기가 5~7만원 정도인데, 50만원 대라니!!


오늘 가져온 제품은 50만원대의 고가를 자랑하는 

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에서 출시한 [다이슨 슈퍼소닉] 입니다.


먼저 제품의 박스입니다. 

전면에는 다이슨 슈퍼소닉의 제품사진이 있고 깔끔하게 박스로 포장되어 있으며,

후면은 다이슨 슈퍼소닉에 들어간 각종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제품을 열어보고 알찬 구성에 한번 놀라고,

스펀지로 꼼꼼하게 안전포장에 두번 놀랐습니다.

(사실.. 처음 놀란건 아무래도 가격때문이였죠^^;)

제품 포장 뚜껑에 스펀지를 붙여 제품이 충격에도 보호되도록 포장했네요.

비싼 제품이라 역시 포장도 고급스럽네요.


포장 박스에 알찬구성으로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내용물은 제품 본체, 노즐 3개, 설명서, 고무받침대, 핸드스트랩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드라이기에 핸드스트랩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거 하나 더 들어있으면 좋은거겠죠?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때 올려둘수 있는 받침대 입니다.

실리콘 재질로 말랑말랑해서 제품을 올릴때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과 함께

제품이 흘러내려서 떨어지는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노즐은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이름은 스무스노즐,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 디퓨져 입니다.


스무스노즐은 중간 넓이의 노즐로써 넓게 바람이 퍼져나가는 노즐입니다.

일반적인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는 가장 얇은 노즐로 바랍이 직선으로 나가며,

헤어롤브러쉬를 사용할때 함께 사용합니다.


디퓨져는 넓은 부위에 바람을 골고루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노즐로서

파마머리의 웨이브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거나, 윗머리에 펌을 한것처럼 뽕을 넣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디퓨져가 은근히 꿀아이템인데, 저처럼 달라붙는 생머리를 가지신 남자분들이

왁스를 바르기 전에 머리를 살짝 띄우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아주 좋더라구요!


노즐 결합부에는 자성이 있기 때문에 노즐이 착 달라붙습니다.

(노즐 결합하는 영상은 밑에 간단리뷰 영상을 참고하세요)


다이슨 슈퍼소닉에는 총 4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좌상단에 바람개비 모양의버튼이 바람세기 조절,

우상단에 빨간점이 있는 버튼이 온도조절,

제품 가운데 위아래로 이동가능한 버튼이 전원스위치,

그 밑에 파란점이 있는 버튼이 냉풍 버튼입니다.



다이슨 슈퍼소닉의 디자인 또한 칭찬할 만 합니다.

먼저 제품의 머리부분(바람이 나오는부분)이 짧아서,

스타일링을 하거나 드라이를 할 때 팔을 멀리까지 뻗지 않아도 돼 사용이 편리합니다.

또한 제품의 무게중심이 머리부분이 아니라 제품 손잡이 부분에 있기 때문에

사용할때에도 피로감이 덜하고 장시간 사용시에도 팔아픔이 덜합니다.


버튼아랫부분에 코드와 연결된 부분을 보시면 흰점과 빨간점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왼쪽으로 돌려서 빼면 빠지는데,

흡입구가 있어 먼지가 이부분에 쌓이게 됩니다.

제품을 사용한 후 먼저 청소는 이부분을 열고 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동영상으로 간단리뷰를 준비했습니다.

(54초 이후부터 제품 구동 동영상입니다)


총 4단계의 온도조절과 3단계의 풍량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이슨 슈퍼소닉은 그 이름에 걸맞게 바람세기가 엄청나게 쌥니다.


바람세기가 쌔기 때문에 금새 머리를 말릴수 있는 반면,

최소 풍량으로 해도 바람이 너무 쎄서 세세한 스타일링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총평


다이슨 슈퍼소닉, 한번 써보면 엄청난 풍량에 만족하고

머리부분이 짧아 사용할때도 팔을 길게 벌리지 않아도 돼 편합니다.

무게중심이 머리부분에 있는게 아니라 손잡이 부분에 있는것 또한 

사용시에 피로감을 덜어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50만원 가격대의 드라이기라니, 구매가 망설여 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이 가격이면 괜찮다 싶은 미용실용 드라이기 5~7개는 살 수 있는 가격이니까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 이가격을 주고 사야하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