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

category IT/음향기기 2017. 1. 22. 17:42

모바일기기들이 휴대성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항상 간편하고 편리한것을 추구해 왔습니다.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 등 선을 최소화 하고 간편하게 발전하고 있죠.

저도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을 항상 옆에두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선이 없는만큼 정리도 깔끔하고, 사용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이죠!


오늘 리뷰할 제품을 이러한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 

브리츠의 블루투스 스피커 be-m150입니다.


제품 포장

먼저, 포장 외관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be-m150는 사운드바 형태의 디자인이라 길죽한 모양입니다.

브리츠 제품이라면 볼 수 있는 정품스티커 입니다.

브리츠에서 출시하는 제품에는 항상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으니, 

브리츠 제품을 사실때에는 이 정품 스티커를 꼭 확인하세요!


포장받스의 밑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져 있습니다.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2채널 3W 스트레오 사운드

 - 3.5mm AUX 지원

- TF Card(micro SD) 지원

- 핸즈프리 스피커폰 통화기능


이제 제품을 열어볼까요 ?

항상 느끼는 거지만, 브리츠는 포장에 신경을 많을 쓰는것이 느껴집니다.

제품이 충격에도 안전하도록 스펀지로 감싸져서 포장되어 있네요^^

맨 오른쪽 흰색 박스에는 악세사리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에 제공되는것은, 본체, 사용설명서, 마이크로5핀 USB 케이블, 3.5mm 스트레오케이블 입니다.

AUX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3.5mm 스트레오 케이블까지 들어가있네요!

(참고로, LG의 ph1을 제품을 친구에게 추천해준적이 있는데, ph1은 AUX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3.5mm 스트레오 케이블이 없더라구요. 데스크탑컴퓨터에 연결해서 컴퓨터 스피커로 쓰려고 했던 친구가 3.5mm 케이블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점에서 볼 때, 이런것 하나 하나 챙겨주는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것이죠^^


제품 외관

제품사이즈는 가로 28 cm, 세로 6 cm, 높이 4.5 cm로 포터블 스피커 다운 사이즈 입니다.

사운드바 형태이다 보니, 기존에 출시된 컴팩트 블루투스 스피커보다는 약간 길다고 느껴집니다.


후면에는 충전을 위한 충전단자, TF카드 슬롯, AUX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평소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듣다가, TF카드를 삽입하거나 AUX케이블일 삽입하면 그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TF카드슬롯이 있기때문에, 따로 메모리카드에 음악만 담아놓으면, 따로 기기 연결없이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AUX를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도 AUX케이블을 연결해서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는 AUX를 지원하지 않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가 아니라면 사용이 어려웠는데,

이제품은 AUX를 지원하니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PC나 모니터에서도 사운드바 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제품 상단에는, 전원키, -/이전곡 , +/다음곡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짧게 누르면 음량버튼으로 동작하고, 길게 누르면 이전곡/다음곡 버튼으로 동작합니다.

전원버튼은 페어링버튼, 통화버튼과 함께 사용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버튼이 있다는것은 아주 편리함을 더해주는데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것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라 그런지 몰라도, 이 버튼들이 유난히 더 반갑네요!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버튼이 없거든요 ㅠㅠ)


바닥면에는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쪽에 고무패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보호필름이 붙어있으니, 보호필름을 떼고서 사용하세요^^!


제품 사용기

충전중일때는 가운데 LED에서 빨간 불빛이 나옵니다.

충전시간은 완전방전에서 완충시까지 약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완충시 음악 재생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스펙인데요,

실제 사용해보니, 3시간 보다 더 오래 갑니다 ^^

(사용환경에 따라서 더 늘어날수도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페어링을 시도하면 기기 이름은 BRITZ입니다.

브리츠 제품이 두갠데, 둘다 디바이스 이름이 똑같아서 살짝 헷갈릴것 같네요,

제품명으로 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이후 지패드와 연동모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되고, AUX로 연결해도 됩니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운드바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https://youtu.be/lREDnr4JThU


동영상을 보시면, 기존에 노트북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백만배쯤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 스피커가 워낙 좋지 않은점도 있지만, 

기존 스피커를 제작했었던 브리츠 답게, 음질은 보장해 줍니다.

다만 기존 브리츠 스피커 제품들이 저음이 강한면이 있었는데,

be-m150은 저음이 약간 약해진 느낌입니다.

그대신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는 죽지 않았군요!


총평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의 많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접해봤지만, 

이전부터 스피커를 제작하던 브리츠 답게 제품을 아주 잘 만들었다는 생각 듭니다.

저음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은 만족스럽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뿐만 아니라 TF카드와 AUX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기기에 호환성도 좋아 활용성이 아주 넓습니다. PC스피커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브리츠 be-m150 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오픈마켓에서 2만원 중반대로 저렴하게 팔고 있네요.

AUX와 TF카드를 지원하면서, 중저가 형의 사운드바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고 계신분이라면,

be-m150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지급받아 사용해 보고 작성된 사용기지만,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