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어머니의 추천 맛집! 연촌 염소탕!

category 맛집 2017. 12. 27. 21:44

본 리뷰는 직접 찾아가서 제 돈으로 먹고 쓴 리뷰이니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D 

오랜만에 맛집 리뷰입니다.


이번 맛집은 제가 추천하는게 아닌,

저희 어머니가 추천하는 맛집 입니다:D


어머니 친구분들과 방문하셨을 때 너무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저와 둘이서 방문했습니다.


청주에 연촌염소탕을 검색하면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연촌염소탕 2호점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붙어있는 홍보문구 입니다.

보신음식은 잘 모르지만 역시 고기는 암컷이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곳은 100% 국내산 암컷 흑염소만 사용한답니다.

당일 쓸 양만 삶기때문에 늦게가시면 못드실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물어보시고 방문하시면 좋겠네요!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줄서서 먹는집이라고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가 제가 방문했을때 아무도 없더라구요.

읭? 했는데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4시 48분이였는데,

5시부터 저녁장사 시간이더라구요!

저희가 저녁장사 첫번째 손님이였습니다.


영업시간 꼭 확인하세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은 쉽니다. 

(즉, 주말장사는 안한답니다!)


점심은 11:30 ~ 14:30 까지만 장사하고,

14:30 ~ 17:00 까지는 재료준비시간이므로, 

방문하셔도 드실수가 없습니다.

저녁은 17:00 ~ 21:00 까지입니다.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는 가게니 방문하실분들은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셔서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염소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염소탕 가격은 13000원이고,

전골 가격은 1인분에 23000원인데,

어머니께서 가격대비 염소탕이 낫다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기본반찬은, 땅콩, 백김치, 고추, 양파,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염소탕 이외에도 메뉴에는 전골, 수육, 무침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되겠네요.

근데 보신음식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네요^^;


짜잔! 드디어 염소탕이 나왔습니다.


바글바글 끓는 염소탕입니다.

위에는 부추와 들깨가루가 올려져있습니다.


머리털나고 두번째로 보는 염소고기 입니다.

생긴것은 약간 소고기 느낌이였고,

맛도 소고기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네요!


밥까지 말아서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염소탕을 머리털나고 두번째로 먹는거라,

이게 염소탕으로서 맛있는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에 들어있는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국물은 해장국 맛이 약간 나네요.

전혀 거부감없이 한그릇 해치웠습니다.

몸보신 했으니 이번 겨울 튼튼히 잘 이겨낼 수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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