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인 암남공원 조개구이를 소개합니다!

부산 여행 준비때부터 이건 꼭 먹어야 한다길래, 첫날 암남공원에 바로 방문했습니다.

암남공원 주차장으로 네비찍고 가시면, 조개구이촌은 바로 주차장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는 암남공원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이니 경차는 당연 50% 할인! 게다가 공영주차장이라 주차비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위를 바라보면 위에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왔다갔다 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원래는 저 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암남공원에서 조개구를 먹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바로 차를 끌고 왔습니다.


암남공원 주차장에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바로 옆에 형성된 조개구이 촌 입니다.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조개구이 촌을 형성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왼쪽에서 두번째에 위치한 개미집 입니다.

부산사는 지인이 자주 찾는 가게라 하여 저희도 이곳으로 방문!


메뉴판입니다. 아마 여기 조개구이촌의 메뉴는 대부분 메뉴와 가격이 동일합니다.

저희는 두명이 방문했지만, 과감하게 중짜로 시켰습니다.

소짜와 고민했지만, 중짜가 종류가 더 많다고 하셔서 과감히 중짜로..!

여행은 먹는게 남는거니까 이왕온거 여러가지 맛보자!!!


처음나온 홍합탕 입니다.

중국집 짬뽕에서 먹던 말라빠진 홍합이 아니라,

정말 살이 통통한 홍합들이였습니다:D


다음으로 조개구이 중짜가 나왔습니다.

낙지, 새우, 가리비, 전복, 낙지+새우+채소+빨간양념, 버섯+햄+치즈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나왔을땐, 중짜 치고는 양이 좀 작지 않은가 생각했었는데 다 먹다보니 배터질뻔했습니다.


가장 처음 굽는 재료는 바로 전복입니다!


전복을 불에 올리면 이렇게 꿈틀꿈틀~

꿈틀거리는게 멈추면 뒤집에서 익히고 바로 먹으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가리비와 양념장, 치즈를 올려줍니다.

불판이 조금만 더 컷다면 좋았을테지만, 작으면 작은대로 구워봤습니다.


가리비 위에 버터조각?(마가린조각?)과 치즈를 함께 올려주고 불에 익히면,

아주 비주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왼쪽에 보이는 낙지는 나오자 마자 사진찍는걸 깜박하고 흡입하여 이미 빈접시네요 ^^;


가리비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가리비를 버터조각와 치즈를 올려서 익힌 다음,

그위에 같이 가열중인 빨간양념을 얹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진.짜.맛.있.습.니.다.!

정말 추천추천추천합니다!!!


많고 많은 가리비를 다 먹고 새우를 구웠습니다.....만..

이미 몸통은 제 뱃속에...!

새우머리는 불에 직접 익혀 더욱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같이 나온 고구마와 옥수수도 구워줍니다!


짜잔...!

정말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뿌듯 뿌듯 합니다!ㅎㅎ


지금까지 살면서 먹었던  조개구이중 BEST 3에 듭니다!!!

20살때 대천 MT가서 먹던 조개구는 조개구이 축에도 못끼는 조개구이 였습니다.


부산 여행가시는 분들 암남공원 옆 조개구이촌 정말 추천추천합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정말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