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한 최신형의 차량들은 옵션으로 블루투스가 대부분 들어가 있지만,

깡통옵션이나 구형 자동차의 경우에는 대부분 블루투스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제가 운행하고 있는 스파크도 LT형 옵션이지만, 2012년식이라 블루투스가 빠져있죠 ㅠㅠ

그나마 USB를 지원해서 USB에 음악파일들을 넣어서 들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빠진 차량들은 블루투스 리시버만 달면 휴대폰 속의 음악을 바로 차량으로 들을수 있는데,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TUNAI에서 출시한 FireFly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 입니다.


세계 최소형 블루투스 리시버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UNAI FireFly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는 작고 깔끔한 플라스틱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치방법은 이렇게 간단하게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차량에 AUX와 USB전원이 둘 다 있다면 리시버의 양끝 한쪽씩을 연결하면 되며,

AUX만 있다면, 따로 충전기를 이용하여 전원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스피커에 물려준다면 그냥 스피커가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겠죠?



제품의 길이는 약 17cm 입니다.

정말 작고 아담한 크기이며, 휴대하기도 정말 간편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길이가 스파크에 설치하기는에는 정말 애매하게 아쉬운 길이였습니다.. 리뷰 뒷쪽 참고)


USB전원공급쪽에 블루투스 리시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과 제품이 이어지는 부분에 불투명한 하얀부분은 LED 인디케이터로 제품의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AUX단자에 연결하는 플러그는 3.5파이 3극단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스파크에 설치하기 위해 들고 나갔습니다.

두둥...!

스파크는 USB단자와 AUX단자가 양쪽으로 떨어져 있는 형태인데,

TUNAI FireFly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의 길이로는 양쪽 다 꽂을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이럴수가..ㅠㅠ!!


그래서 집에서 케이블을 뒤적거려 찾아보니 3.5파이 스피커 연장선과 USB케이블 연장선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TUNAI FireFly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 판매페이지에 추가구성품으로 연장선을 같이 판매하는 이유가 이건가 봅니다.

자기 차량에 USB단자와 AUX단자가 얼만큼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신다음에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5파이 연장선을 이용해 연결해 본 사진입니다.

(다이소에서 더 짧은 연장선을 사야 할것 같네요 ^^;)


USB연장선으로 연결해본 모습니다.


네이게이션 뒤에 있는 USB포트에 연결한 모습니다.

연장선이 좀만 더 짧다면 딱일것 같네요^^

이렇게 연결하는것이 가장 깔끔해보여서 세가지중 이 방법으로 연결해 쓰기로 했습니다.


페어링 전에는 빨간 불빛이 깜박이는데, 연결 후에는 이렇게 빨갛게 불빛이 들어옵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검색하면 Tunai Firefly 가 검색되며 이것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미디어 오디오로만 연결되는걸 보니, 통화 오디로는 사용할수가 없네요.


실제로 음악을 재생해보니, 블루투스로 연결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선명한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보통 차량에 USB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었는데 그것만큼 음질이 깨끗하고 선명하네요!

음악감상용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로 충분합니다!



총평

TUNAI FireFly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는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쉽고 장착시에도 작고 깔끔하며,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어서 음악듣기에는 아주 충분한 역할을 해줍니다.


다만, 너무 작은 길이로 차량에 따라서 연장선을 연결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블루투스 통화를 지원하지 않아서 음악을 듣다가 전화연결시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전화 할수는 없습니다.


위 두가지 단점만 보완된다면 최의 블루투스 리시버가 될 수 있을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음악감상전용으로 사용하실 블루투스 리시버를 찾으신다면 충분히 괜찮은 제품인것은 맞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솔직하게 느낀점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