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LG 32GK850F 게이밍 모니터

category IT/컴퓨터 2020. 8. 23. 16:22

[제 돈주고 직접 산 모니터 리뷰입니다. 내돈내산 리뷰]

평소 알파스캔의 32인치 모니터를 사용중인데, 제일 아쉬웠던 점이 바로 고주사율이였습니다.

기존 사용중이던 AOC 3279 QHD는 75Hz의 주사율만 지원했기때문에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할때마다 항상 아쉬웠었습니다.

27인치 FHD의 고주사율 모니터는 많지만, 제가 원하는 32인치 QHD에서 고주사율 모니터가 흔치 않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싫어하는 커브드거나 중소기업제품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제가 이번에 모니터를 선택한 기준은,

1. 고주사율 모니터

2. 32인치 이상

3. QHD 해상도

4. a/s 수리 용이 할것

위 조건에 가장 알맞은 모니터가 LG 32GK650F, LG 32GK850F 두 모니터가 있었고,

기존에 출시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이왕사는거 LG 32GK850F를 골랐습니다.

2018년에 출시했지만, 아직까지 꾸준히 인기있는 모니터라 2020년인 지금 구입하게되었습니다.

LG 32GK850F의 상자는 어마무시한 크기였습니다.

역시 32인치의 위엄이라고나 할까 큰 크기의 박스에 각종 악세사리들과 함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DP케이블과 HDMI케이블, 모니터에 연결하는 USB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설치 후 바로 모니터에 불량화소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년전 AOC 3279 무결점 모니터를 산 이후 2번 교환한것 생각하면 스트레스였는데,

LG 32GK850F는 한번에 양품에 당첨되었습니다.


 

이 모니터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벗,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가 다 적용된 모니터 스탠드였습니다.

모니터 암을 설치해야 할 수 있던 작업들을 기본 스탠드로 충분히 할 수 있어 세로영상을 감상하거나 웹서핑을 할때에도

한눈에 들와서 편리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도 있었는데 외부 베젤 이외에도 내부 베젤이 존재한다는 사실!

외부 베젤에 비해 이너베젤이 좀 두껍게 느껴져 아쉬웠었습니다. 좀더 얇았으면 훨씬 더 깔끔하고 이뻣을텐데 아쉽네요.

뒷면의 포트 구성입니다. USB포트는 단지 허브의 기능만 있을뿐, 모니터에서 인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는 USB에 사진이나 영상을 넣어서 꽂으면 모니터에서 바로 재생 할 수 있는 기능인지 알았지만 그게 아니랍니다 ㅠㅠ.

DP포트*1, HDMI*2 로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디자인은 제가 느끼기에는 깔금하고 붉은색의 원으로 된 환풍구멍이 나름 이뻐보이는 디자인이라 생각했습니다.

기대하던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AOC 3279모니터의 75Hz 로만 플레이 하다가 32GK850F로 플레이 하니 확실이 화면의 부드러움이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컴퓨터 사양이 부족하여 평균 90-110프레임을 왔다 갔다 했지만, 75Hz의 모니터 보다는 체감성능이 뛰어났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모니터는 아니지만, 게임, 웹서핑, 동영상감상용으로 두루두루 사용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40만원대 초반에 구입했지만, 30만원대라면 한대 더 구입해서 듀얼모니터로 쓰고 싶네요.

70만원대 이상의 삼성 G7 오딧세이 모니터로 가기엔 가격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27인치대의 게이밍모니터는 작다 싶으신분들은,

32GK850F나 32GK650F 정도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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