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은 한번사면 몇년씩 쓰게 되는데, 

지퍼형 성경책의 경우 쓰다보면 인조가죽이 갈라져서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머니가 쓰시는 성경책인데, 올해가 딱 10년째인데 인조가죽들이 마구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얼어지는 인조가죽 가루들 때문에 난감해 하셔서 성경책을 새로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많이들 리폼해서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리폼하려고 결정!

재료들을 구입했습니다!

(재료 구입비가 새 성경책 사는 가격이랑 거의 비슷했던건 안비밀 ㅠㅠ)

하지만 여러권 하실꺼면 재료를 사서 하는게 싸긴하죠^^;


제가 리폼을 결정하고 참고한 블로그 입니다.

네이버 자살토끼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followmay/220789536258


그리고 전체 리폼 겉표지 만드는 방법과 하드보드지 재단 사이즈를 참고한 사이트 입니다.

셀통 : http://www.celltong.com/board/board.html?code=cell76_board7&page=1&type=v&board_cate=&num1=999918&num2=00000&number=82&lock=N


요기 두개만 번갈라 보시면 초보들도 다 만드실수 있습니다!


먼저 지저분한 인조가죽 커버를 뜯어줍니다.

살살살 잘뜯어서 찢겨나가는 페이지가 없도록 하면 됩니다.

(인조가죽 커버와 붙어있는 두꺼운 부분은 찢어져도 됩니다)


두번째로 책등정리는 해줍니다.

책등에 붙어있는 딱딱한 본드를 떼내줘야 합니다.

다 떼내주면 좋지만...저긴 도저히 안떨어 져서 포기했네요 ㅠㅠ


그다음 마감지를 성경책 사이즈에 맞게 잘라줍니다.

사이즈는 세로는 똑같게, 가로는 *2 를 해서 반접어 줍니다.


요런식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책등부분쪽으로 끝부분에 풀을 가늘게 칠해 성경책과 붙여줍니다.


헤드밴드와 세양사를 붙여서 튼튼히 해줍니다.


책등위에 한지를 잘라 붙여 책등도 튼튼히 해줍니다.

그 이후에 연결지를 이용해서 겉 표지를 한번 더 감싸 줍니다(사진을 못찍었네요)


이제 무거운걸 올려두어 본드를 잘 붙게 하고, 책의 모양도 잡아줍니다.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1mm보드와 2mm보드를 크기에 맞게 절단해 줍니다.

사이즈는 아까 위에 올려둔 셀통 사이트 가시면 나오니 참고하세요!


자석 덮개를 만들기 위해 자석 넣어줄 공간을 잘라줍니다.

이건 각자 계산해서 해야합니다:D



잘라낸 구멍에 자석 극에 맞게 자석을 붙여 줍니다.

자석 극이 서로 달라붙는 쪽으로 붙여주셔야 합니다.

헷갈리시면 전체적인 모양을 한번 잡아보고 덮었을때 붙는 대로 자석을 붙여주세요.


연결지와 책등을 풀로 붙이고, 이제 면크랙으로 겉을 포장해 줍니다.


반대쪽에서는 이렇게 각이 잘 잡히게 눌러주면 됩니다.



작업전 좌 / 작업후 우

면크랙의 양옆 남는부분은 제거해 주세요.



이제 다른 보드지에도 면크랙을 감싸줍니다. 

(중요)이때에 위 아래 부분은 붙이지 말고 두세요!

(두번째 제본할때 위 아래 모르고 붙였다가 이미 붙어버려서 뗄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자석커버와 자석책등도 마찬가지로 면크랙을 붙여줍니다.

윗부분은 붙이지 말고 양옆은 붙여줍니다.


연결지를 이용해서 이제 하나씩 조립해 줍니다.

(중요)두 보드지 사이에는 5mm 보드지를 잘라 틈을 만들어 주고 붙여줍니다.



중간 작업 상황입니다. 

연결지를 제외한 보드지의 윗부분은 다 아직 붙이지 않고 

각각의 연결지와 보드지를 다 연결해 줍니다.


모든 보드지를 다 붙였을때는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뒷면)


모든 보드지를 다 붙였을때는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앞면)


이제 남겨두었던 위 아래 부분을 붙여줍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위아래 부분을 붙여줘야 연결지가 붙은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감싸집니다.

(두번째 제본할때 이걸 미리 붙여버리는 바람에 연결지가 겉으로 노출되어 위아래 모습이 안이뻐졌습니다 ㅠㅠ)


다 붙였을때의 뒷모습니다. 

이제 거의 완성입니다.


성경책 내용물을 안에 넣고 만든 겉 표지를 감싸봅니다.


딱 들어맞네요!!!!


안쪽면이 보기 흉하니, 면크랙을 잘라 안쪽면 전체를 한번 붙여 주었습니다.


연결지 밑에 이면지를 대고 연결지 전체 부분에 제본풀을 발라 커버와 붙여줍니다.

(양쪽 모두 붙여주시고, 책등엔 풀칠하지 않습니다.)

책을 펼쳤을때 책이 잘 펴지도록 공간을 생각하면서 커버와 붙여주세요!


처음 하는 제본이라, 풀묻은 손으로 성경책을 잡았다가 이런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ㅠㅠ

일일이 한장 한장 넘겨가며 다 뜯어 주었습니다.

성경책을 풀묻은 손으로 잡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롱로즈를 이용하여 책 모서리 부분에 코너 장식을 달아 줍니다.

이거 하나 달면 책이 더 이뻐집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물고기 장식도 달아서 완성!!! 


자석을 이용해 자석커버가 잘 붙는지 확인해 주고~


책장이 잘 펼쳐지는지 확인해 줍니다.


책등에는 풀칠하지 않아야 이렇게 펼쳤을때 좀더 잘 펼쳐집니다.


위에서 본 모습니다.

마지막에 위 아래를 덮어주어 연결지가 감춰져 더 깔끔해 보입니다.


짜잔! 완성입니다!!!


전 집에 남아있는 포장지와 끈으로 포장해서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셔서 저도 정말 뿌듯했네요^^


처음하는 작업이라 혼자 설명보면서 하나씩 하느라 대략 6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두번째로 제 성경책 작업할때는 4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그래도 직접 만든 단 하나뿐인 성경책이라 더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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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승희 2019.04.15 22:40

    이거 보면서 리폼하고 있는데 요, 하다가 보니 잘 이해가 안되는게 5mm틈새 주는거는 안쪽으로 들어가나여? 아니면 버려지는건지...갑자기 어디에 있는지..안보여서... 똥손으로 하려니 힘드네요^^

  2. 손승희 2019.04.15 22:42

    틈만 만들어주는 기능인가봐요~~%

  3. 2019.04.22 23:42

    비밀댓글입니다

  4. 2019.05.18 09:45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