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문 근처 진미통닭을 점심때 방문하고 

오후에는 수원 푸드트럭을 들렸습니다.


수원 푸드트럭은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JTBC 밤도깨비에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므로, 오후 4시 30분 정도되면 

정말 많은 푸드트럭들이 지동시장과 영동시장으로 모입니다.

저멀리 사진에 보이는 팔달문부터 컨테이너 박스처럼 보이는 푸드트럭이 줄지어 있습니다.

팔달문 - 영동시장 - 지동시장 까지 이어지는 길따라

오후 4시 30분 이후부터 푸드트럭들이 줄지어 늘어섭니다.


아직 5시 오픈전인데도 줄들이 상당합니다.

저는 밤도깨비에서 봤던 비주얼 갑이였던

소고기버거 앞으로 줄을 섰습니다.

저기 줄은 소고기 스테이크 줄입니다.

역시 미디어의 힘은 대단합니다.

사람들이 벌써부터 이렇게 줄지어 있다니!!!


제가 기다리던 브라더스 하우스의 소고기버거 장사 준비장면입니다.

큼직한 소고기를 잘게 자른다음, 이렇게 3가지 치즈를!!!!


요리하는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이거 찍으면서 침이 꼴깍 꼴깍!!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죠?

이 비주얼 보기까지 줄이 길어서 1시간 20분 기달렸습니다 ㅠㅠ


한판만들어서 줄서있는 분들에게 팔고,

다 팔리면 다시 한판 만드시고 그러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 오래걸렸습니다ㅠㅠ


날이 추운데 정말 벌벌 떨면서 기다렸네요.

사실 이거 기다리느라, 다른건 줄못서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이렇게 바게트빵 사이에 저 소고기와 3종치즈로 된 속을 채워서 줍니다.

정말 비주얼 하나만큼은 끝내줍니다.

가격은 버거 하나에 5천원 입니다.


그럼 맛은???

1시간 20분 기다린 보람이 있엇느냐구요?


아니요...


바게트는 질깁니다.

소고기도 질깁니다.

속은 짭니다.


ㅠㅠ


정말 1시간 20분이나 기다렸는데, 

보이는 비주얼에 비해 맛은 처참했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고기를 너무 큼지막하게 잘라서,

버거를 베어무는데도 고기가 너무 커서 먹기도 불편했고,

소고기인데도 참 질기더라구요...


이번 푸드트럭은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다른 푸드트럭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오히려 방송에 안나왔던 푸드트럭들이 맛집이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