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쏟아져 나오고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주는 간편함은 주렁주렁 선을 달고 다니던 기존 이어폰 사용자들에게 거추장 스러운 선을 없애 주었죠.

선이 없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통화 할 때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럴때는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쪽을 귀에서 빼서 입앞에 대고 통화하게 되더라구요. 

선이 없어서 음악듣기에는 아주 좋긴하지만 통화할때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 불편함을 덜어줄수 있는것이 바로 통화 전용의 블루투스 이어셋입니다.

블루투스 이어셋은 음악감상보다는 통화 기능에 중점을 둔 블루투스 장비인데요,

최근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셋 퓨전FNC의 VPULSE BT-E500 을 소개합니다.



제품 외관 박스는 제품의 이미지와 간단한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잡음감소, 100시간의 대기시간, 블루투스4.2, 멀티페어링, 4시간의 연속통화 사용시간 입니다.


2017년 8월 출시된 제품 답게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며, 멀티페어링 또한 지원합니다.

1회 충전으로 100시간의 대기시간은 통화를 자주 하는 직군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정말 환영할만 합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제품이 고급지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종이 커버를 한번 더 열면 그디어 제품이 얼굴을 내미네요.

제품을 가운데 놓은 포장으로 깔끔한 포장을 보여줍니다.


구성품은 제품본체, USB충전케이블, 여분 이어폰팁, 설명서 입니다.


5V, 1.2A이하의 충전기만 사용하라고 설명서에 나와있으니, 

5V, 1.2A이하의 충전기와 패키지에 동봉된 USB충전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하면 되겠네요.

(블루투스 이어폰도 고속충전을 지원하면 좋았을텐데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품을 오래 쓰기위해서는 설명서가 시키는 대로 해야겠죠? ^^;


이어폰 팁은 원래 제품에 부착되어있는 큰사이즈 1개와 

추가구성으로 큰사이즈 1개, 작은사이즈 2개를 줍니다.

일반적인 인이어 이어폰의 폼팁이 아니라, 독자적인 규격의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둘다 착용해 보시고 더 맞는걸 끼워 사용하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큰사이즈가 제게 잘 맞네요.


제품 외관을 살펴 보면, 귓바퀴에 걸어 착용하는 블루투스 이어셋 입니다.

마이크 부분을 보시면, 아래쪽 마이크 부분과 위쪽 마이크 구멍을 보실수 있는데,

윗쪽 마이크 구멍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용도라고 합니다!

그 위에는 멀티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으로 통화를 받고 끊을수 있습니다.


윗부분에는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원키 / 볼륨증가(다음곡) / 볼륨감소(이전곡)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

버튼이 위로 돌출되어 있어 누르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익숙해 지실려면 순서 정도는 익히셔야 겠죠?


끝부분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USB단자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USB단자는 커버로 막아져 있어서 보기에도 좋고, 비가올때 빗물이 들어갈 염려도 없네요.

개인적으로 마이크로USB단자는 커버로 막혀있는걸 좋아합니다.


충전 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사용하기전에는 무조건 충전을 해주고 시작합니다^^


충전중일때는 이렇게 빨간 LED 불빛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LED불빛으로 바뀝니다.

충전이 다 됐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전원을 켜고 멀티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빨간LED와 초록LED가 반짝이는데, 이때에 휴대폰의 블루투스를 켜시고 연결하면 됩니다.


 

연결할 이름은 BT-E500 입니다.

연결을 하고 확인하니 통화오디오와 미디어오디오 둘다 잡히네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음악과 통화를 모두 사용하실분들은 둘다 켜 놓으시고,

통화만 사용하려면 미디어오디오는 꺼 놓으면 통화만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나오고 음악소리는 휴대폰에서 나오게 됩니다.


퓨전FNC VPULSE 블루투스 이어셋 BT-E500은 양쪽 귀 모두에 착용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자체가 회전하기때문에 원하는 착용방향에 맞게 제품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착용사진입니다.

피부가 좋지 못하니 이해바랍니다 ㅠ_ㅠ..


 

정면에서 보는 착용모습은 깔끔합니다.

크지않아서 거추장 스럽지 않고 디자인 또한 깔끔합니다.


착용한 옆모습을 보시면, 귓바퀴사이에 제품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착용감은 처음에는 "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이어 이어폰에 익숙해 있다보니 처음 느껴보는 착용감이였습니다.

인이어 제품을 항상 귓속 깊이 꽂히는데, 이 제품을 귓구멍 바로 앞에까지만 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실제 제품을 사용하여 통화를 해보니 소리가 충분히 잘 들렸습니다.


착용감을 다시 표현하자면, 귀에 착용했다는 느낌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안낀듯한 착용감입니다.

귓바퀴에만 제품을 착용했다는 느낌을 받지 귓구멍에는 아무것도 없는듯한 착용감입니다.

근데 소리는 또 잘 들립니다. 신기하네요^^;;


실제로 사용해서 통화를 해보니 상대방 음성 또한 또렷하게 들립니다.

상대방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여 통화했을때보다 확실히 음성이 또렷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역시 통화에는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블루투스 이어셋을 써야하나 봅니다!



총평


자주 또는 장시간 통화전용으로 사용할 블루투스 이어셋이 필요하다면,

100시간의 대기시간, 멀티페어링, 블루투스4.2, 고음질의 또렷한 마이크를 가진

퓨전FNC VPULSE 블루투스 이어셋 BT-E500은 추천 할 만 합니다.






[이 사용기는 퓨전에프앤씨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